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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흥화기계공업(주) 윤기환 대표이사
작성자 플라스틱코리아
글정보
Date : 2019/06/28 08:54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수직사출기 입지강화

  

진정한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한 분야에서 단순히 몸담고 근무했던 시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본인 스스로 주체적인 사고방식으로 전문성을 키워가며, 시대적 흐름과 시장의 변화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내는 유연한 자세가 더 중요하다. 여기에 소비자나 고객들이 그 사람을 전문가로 인정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결코 쟁이가 아닌 장인으로서의 지위를 획득할 수는 없다.

흥화기계공업(주) 직원들은 10년 이상 20~30년 장기근속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그동안 이들이 체득한 것은 다만 전문적인 기술과 개발 노하우뿐 아니라 서로에 대한 믿음이나 신뢰가 느껴진다. 윤기환 대표의 신뢰 기반에는 ‘화합해서 흥해보자’는 의미로 회사 상호를 ‘흥화(興和)’로 지었다.

흥화기계공업은 수직사출기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매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며 꾸준히 특허등록을 통해 다양한 기술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 이면에 원동력이 되고 있는 ‘한마음 한뜻’ 을 강조하는 흥화기계공업의 이야기를 윤 대표를 통해 들어봤다.

 

Koplas 2019 전시 모델 판매 완료

 

흥화기계공업(이하 흥화기계)은 지난 3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Koplas 2019 전시회에서 전 세계 유일한 모델로 특허 출원된 저상형 시리즈 HXRL-300VS와 HXRL-120VS, HXRL-C형 등을 출품했다. Koplas 2019 출품 후 전시 모델은 물론 지금까지 출시된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까지 주문이 이어지면서 30여대 이상의 주문계약이 이뤄졌다.

전시기간 중 방문객들의 상담으로 전시회 부스는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전시회 효과를 거둔 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는 흥화기계가 40년 전 1979년 성진기계공업사로 설립돼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와 1997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끊임없이 인서트 전용 수직 사출성형기만을 전문으로 개발해온 기술개발이 더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직·간접적인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자체적인 연구 및 기술개발, 지속적인 전문전시회 참가를 통해 다양한 업계와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신규고객 및 사용자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 할 수 있다.

 

 

C형 타입 등 업그레이드 및 실리콘 도징장치

 

흥화기계는 사출기 시장의 80~90%를 차지하는 일반 수평사출기 대신 10~20%를 차지하는 수직사출기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 했다. 이를 반영하듯 2016년 12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타이바레스 C형 타입 사출성형기 150톤 모델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C형 타입 350톤 모델을 개발하고, 이어 세계 최대의 400톤과 600톤 모델을 출시했다.

흥화기계가 개발한 타이바레스 저상 C형 타입은 수직사출기 전면부 타이바를 없앰으로써 작업성이 뛰어나고, 금형이 큰 대형 인서트 사출성형에 획기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타이바레스 저상 U형 타입은 3D 프로그램으로 설계 제작된 것으로, CNC 정밀 보링기에서 상측 핀만 보링해 4개소에 조립하는 방식이다. 조립이 간단하고, 핀을 조이거나 맞추는 별도의 작업이 없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C형과 U형 모두 자동차부품 같은 대형제품 생산이나 정밀한 작업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수직사출기는 제품에 따라 2단 금형에서 3단 금형으로 변경하게 된다. 따라서 작업대 위치가 높아지면서 금형 교환이 까다로워지기도 하는데, 흥화기계가 5~6년 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저상형 수직사출기는 작업자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바닥에서 작업대 위치까지 높이가 900㎜로 낮게 설계됐다. 자동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모델로, 150~600 톤급까지 제작 가능하며, 여러 기종 중 150톤과 250톤이 가장 많이 사출현장에서 사용되고 있고, 특허도 획득했다.

저상형 기종에는 HXRL 시리즈와 HXSL 시리즈 두 종류로 구분된다. 이 기종들은 작업공간의 활용도는 높고, 작업대 높이가 낮아 금형 탈부착이 용이하며, 작업 다이가 따로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화 설치가 용이하고, 슬라이드·턴테이블 및 수평 사출 작업도 가능하며, 유럽 안전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가공상의 안정성 및 관리편리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흥화기계는 그동안 기존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수직 투 칼라 사출성형기, 특수 혼합수지 사출성형기 등을 비롯해 편안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C형이나 U형을 개발해왔다. 하지만 기존의 C형이나 U형과 다른 새로운 타입의 저상형 특수 수직 사출성형기 HXML(모델명 미정)도 개발 했다. 이 신 개발품은 원료가 고무 띠 형태로 자동차 부품이나 특수밸브 내부코팅, 테프론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최근 흥화기계는 국내 경기와 다르게 이어지는 기계 출고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이는 수소 및 전기 자동차에 적용되는 부품이 늘어나면서 기계 출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배터리 케이스와 슬러시, 엑츄레이터, 센서 분야의 설비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윤 대표는 “특히, 무인자동화 추세에 발맞춰 5G 발달로 인한 센서제품의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흥화기계는 기존 200톤 사출성형기 모델에서 최근 에는 250~300톤이나 최대 600톤까지 요구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캐비티를 늘리고 금형이 커지면서 설계부터 작업용이성 및 자동화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자동화 업체와 협의해 대응하고 있다. 실리콘 분야에서도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금형, 실리콘 원재료, 기계 등 종합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액상 실리콘(LSR) 도징기의 경우 사출성형기부터, 프로세싱 유닛, 전용 스크류, 셧오프 노즐까지 실리콘에 관한 전 부품 생산이 가능한 All-in-One 시스템으로 공급한다. 전동 서보모터에 의한 피딩과 도징 펌프에 정밀 제어가 가능하고, 펌프구동 제어방식으로 소음과 오염이 거의 없으며, 정밀 디지털 컬러링 장치로 초정밀 컬러 재연과 스마트 재료 흡착판으로 재료교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실제로 정밀 오링이나 의료기 등 정밀한 실리콘 제품 생산을 위해서는 액상실리콘 이액형을 사용해 150℃ 이상의 금형 히팅장치를 거쳐야 달궈진다. 이때 열프레스를 이용하게 되면 많은 양의 버가 발생해 폐기물로 처리되지만, 실리콘 사출기는 버 없는 생산이 가능해 소재비용을 절약하고 폐기물을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휴대폰 유심칩 테두리에도 실리콘으로 방수처리하며, 전기자동차 특수 패킹의 경우에도 액상으로 사출해야 온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미래 위한 장기적이고도 지속적인 노력

 

흥화기계는 전문분야인 수직사출기 이외에도 40여년 동안 일반사출기와 실리콘 사출기를 개발했다. 이는 고객사의 요구와 미래에 대한 대응차원에의 개발 이다. 이른바, 한 우물 전략으로 시장에서 흥화기계라는 브랜드 위상을 굳건히 굳혀 나가면서 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한발 앞서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에는 수직형 전동 사출성형기를 개발하고 있다. 내년이면 하이브리드를 메인으로 사출 계량 서보전동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후발주자로서 검증받은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시장가격과 소비자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시장 개척과 공략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고려해 시장의 질서를 유지하면서도 치열한 경쟁 속에서 판매마진 유지와 고객과의 신용을 지키기 위해 본격 적인 출시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이면에는 업계와 고객들에게 시행착오를 거쳐 검증되고 완성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흥화기계라는 브랜드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제품사양과 합리적인 가격제시로 한번의 거래가 아닌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위한 신뢰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발전해나가는 완벽한 파트너로서 고객을 돕고 함께 고민하는 기업으로 발전하는 데 근본 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이나 시장 수요가 예상되는 사출기 개발에도 게을리하지 않으면서 언제나 고객에게 최신 정보에 대한 피드백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특히,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무인자동화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늘면서 제품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속되는 불경기 속에서도 고객과의 거래가 끊이지 않고 기계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고객과의 약속이 먼저라는 신념을 잊지 않고 출시 일정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6월에만 21대가 출고 예정이며, 고객사를 통해 베트남으로 6월 말까지 10대가 추가로 선적될 계획이다. 인도시장에도 자동차분야에 적용될 제품이 수출을 앞두고 있다. 또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베트남에 대리점을 설립하는 등 간접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며, 수출물량도 확대하는 큰 계획도 준비중이다.

  

www.heunghwam.com Tel. 031-989-9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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