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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대학교 코팅기반 화학공정 연구센터(CCMP) 개소식
작성자 플라스틱코리아
글정보
Date : 2019/02/28 09:21

 

 

지난 2월 13일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 대강당에서 ‘코팅기반 화학공정 연구센터(CCMP) 개소식’이 개최됐다. 코팅기반 화학공정 연구센터(CCMP)는 국내 코팅산업의 공정기술력 향상 및 이를 통한 국가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하에 설립됐다. 행사는 코팅기반 화학공정 연구센터 운영부장을 맡고 있는 조동만 교수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홍기현 교육부총장, 민병두 국회의원, 서울대학교 차국헌 공대학장, 한국연구재단 이재방 기초연구지원실장과 엄장환 팀장, 한양대학교 이은규 명예교수, 명지대학교 우종표 교수, 인하대학교 구윤모 교수, 명지대학교 우종표 교수, 서울대학교 선도연구센터 윤영빈 교수 등이 참석했다.

 

축사에는 서울대학교 홍기현 교육부총장과 민병두 국회의원이 코팅기반 화학공정 연구센터(CCMP) 개소를 축하했으며,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대신해 한국연구재단 이재방 기초연구지원실장이 안경현 센터장에게 선도연구센터 지정서를 전달했고, 이후 안경현 센터장이 코팅기반 화학공정 연구센터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국내 화학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국내 제조업 총샌산액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산업은 세계 4위의 생산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조 규모의 7400개 업체, 약 25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대외경쟁력이 떨어지고 대외환경 변화로 인해 정부지원에도 불구하고 성장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수입의존도는 높고, 설계 및 제품 개발능력이 부족해 충분한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산업화 초기단계에서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선진기술에 대한 모방으로 기술력이 향상됐지만, 글로벌 경쟁단계와 기술 선도단계에서는 소재 및 공정에 대한 설계능력과 생산성 향상이 중요한데, 눈에 보이지 않는 가공기술이 기업경쟁력의 핵심이라면서 이 부분에 대한 기술 축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공기술의 부재로 인해 광학필름과 인쇄전자 사업화 실패를 소개하면서 특허가 없고 소재가 없어서가 아니라 scale-up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이 없어서 생긴 문제라고 설명했다.

 

안경현 센터장은 국내 가공산업의 문제점으로 가공산업에 대한 인식 부족과 투자 부족,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산업생태계가 붕괴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ChemChina가 Klauss-Maffei를 인수하고, 일본 JSW가 SM플라텍을 인수한 목적을 가공산업의 기술력을 차단할 목적 이외에는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분자가공 관련학회 발표 실적에서 일본의 1/10수준에 불과하며, 독일과 일본, 중국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이터를 제시하면서 가공산업 육성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7년 전부터 가공센터를 설립해 1년에 12억원을 지원받아 교수 30여명과 기업 20여개가 참여해 정부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기업에게는 직접 도움이 되는 공동과제를 수행하며, 다양한 연계교육 및 장비 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플라스틱 가공산업 백서를 발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안경현 센터장은 국내 플라스틱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 기업은 무형자산인 가공기술에 대한 관점을 재정립하고, 담을 쌓고 혼자서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기 힘들기 때문에 오픈 이노베이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교육과 인재를 배출해야 하며, 산업체와 같이 협력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서 산학협력을 가속화해야 하고, 정부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 거점기관을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2017년까지 5개년 동안의 활동을 종합하면서 고분자 가공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고, 자립화하는 데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먼저 산업계 기술지원사업에는 300여개 기업 대상의 기술자문을 진행했고, 맞춤형 인력교육을 실시했으며, 경영성과 제고과제를 수행했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는 독일 IKV와 MOU계약을 체결했고, 오스트리아 COMET 등 해외전문가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핵심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우변학 특별강좌 404명, 압출 및 사출교육 108명, 코팅 고급과정 158명, IKV 소개 특별강좌 69명 등 총 739명이 수강했다. 마지막으로 아주대 사출센터와 한남대 압출센터, 울산TP 나노센터 등 장비인프라를 구축했다.

 

가공산업영역을 모두 커버할 수 없기 때문에 센터에서는 코팅산업에 국한해 코팅기술을 제안했다. 대기업을 포함해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접착소재나 디스플레이 필름, 자동차 부품, 인쇄전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차세대 먹거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의 경우 자동차 배터리 매출이 2017년 1조원 규모에서 작년 5조원, 올해 1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고, 그에 따라 이기가 찾아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내 코팅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요소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지식플랫폼을 구축하며, 산업의 혁신을 위한 지식 및 기술을 활용해 산업계의 기회와 실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코팅기반 화학공정 연구센터는 기반기술(1그룹)과 코팅소재(2그룹), 공정기술 및 응용(3그룹)으로 구성되며, 1그룹에는 안경현 센터장, 연세대 이강택 교수, 아주대 김주민 교수, 울산과학기술원 김소연 교수가, 2그룹에는 서울대 이종찬 교수, 수원대 이성재 교수, 명지대 이준협 교수, 홍익대 최수형 교수가, 3그룹에는 서울대 남재욱 교수, 이규태 교수, 단국대 송영석 교수, 서울과학기술대 김선경 교수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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