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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KOREA PACK 2020 - 코로나19 시대,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는 포장기술 전시
작성자 플라스틱코리아
글정보
Date : 2020/08/28 13:53

KOREA PACK 2020

코로나19 시대,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는 포장기술 전시

 

한국포장기계협회, 월간포장, 경연전람이 주최한 국내대표 포장전문전시회인 KOREA PACK 2020이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일산시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당초 4월 개최 예정이던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연기된 후, 보건당국과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정상 진행됐다.

KOREA PACK 전시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지침에 따라 △참관객 발열 측정 △마스크 착용 확인 △참관객 등록명부 기록관리 △방역장비 구비 △거리두기 관리 △전시부스 간 거리 이격 △ 전시홀 내·외부 주기적인 순찰 등 전시행사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시행하며 운영됐다.

 

새로운 기회 맞는 패키징 산업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진단키트 등 K-방역제품과 개인보호 장비를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택배, 배달음식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패키징 산업에서는 포장자동화 수요가 확대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영업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은 이번 KOREA PACK 출품을 통해 코로나 전염병 이후의 새로운 환경에서 고객 니즈에 맞춘 개발제품을 홍보하고 사용자와의 제품상담을 통해 판로개척의 기회를 가졌다.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 포장기술 및 기계 전문기업, 라벨링, 상품식별기술, 포장프린팅 전문기업, 친환경 포장재 및 패키징 자동화장비 기업들이 참가한 이번 KOREA PACK 2020(국제포장 기자재전)은 ICPI WEEK 2020(국제 제약·화장품 위크)와 합동전시로 58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29,155명의 산업계 종사자들이 전시를 참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위생 및 방역에 대한 관심으로 마스크, 진단키트, 손소독제 등 방역제품에 적용되는 최신 포장기술들이 선보였으며, 앞서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수상작들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제약·바이오·화장품’과 ‘물류산업’을 주제로 한 6개 전시의 통합 전시회인 ICPI WEEK 2020과 동시 개최로 KOREA PACK 2020 전시장을 찾은 산업계 종사자들에게는 포장산업 전반의 최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참가 기업에게도 합동전시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국내 최초 B2B 전시회 연계 ‘온라인 수출상담회’

코로나19 속에서도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열렸다. 주최 측인 경연전람과 한국무역협회는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가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을 위해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세계 중장비 메이커인 캐터필라 제품을 호주에 공급하는 웨스트랙, 필리핀 10대 제약회사인 엠비카 인터내셔널, 태국에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보난자테크 등 총 13개국(독일,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벨리즈,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호주) 22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국내기업 65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B2B 전시회와 동시 진행한 언택트 수출상담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던 이번 상담회는 기대이상으로 해외바이어들의 상담신청이 높아 국산제품에 대한 국제적인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최측인 경연전람 김길수 전무는 “상담회를 통해 국내 패키징 전문가의 개발제품을 전 세계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K-방역에 이어 K-패키징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철저한 매칭과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성장하는 ‘엔드오브라인’ 포장시장

올 전시회에도 국내를 대표하는 식품·제약·화장품 자동포장기계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포장자동화기술을 선보였다. 1970년 설립된 흥아기연은 제약 및 비제약 자동포장기계부문에서 전 세계 70여개국 700업체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혁신 중소기업이다. 흥아기연의 포장시스템은 필름 또는 알루미늄의 원단을 자동성형한 후 정제, 캡슐, 바이알, 앰플, 주사기 등의 제품을 자동충전하고 포장하는 블리스터 포장기와 블리스터된 제품을 자동으로 카톤에 넣어주는 카토너, 그리고 포장된 카톤을 번들·수축포장하는 자동포장기계를 포함한 풀 라인으로 구성된다. 

포장자동화의 핵심인 엔드오브라인포장(End of line packaging)은 식품·제약·화장품 분야를 넘어 산업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리서치 전문기관 TechNavio의 올 3월 조사에 따르면, 세계 엔드오브라인 포장시장은 2020~2024년간 6%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로 성장을 지속해 43억 4000만 달러 규모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의약품산업에서 엔드오브라인 포장의 수요증가와 용기음료 소비증가에 따라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1967년 설립돼 고주파접합기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포장기계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 왔던 리팩(LEEPACK)은 현재 급대식 자동포장기계 분야에서 국내 선도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해외에서도 세계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리팩 장비는 뛰어난 내구성 및 위생성, 다재다능한 확장성 및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자랑한다. 이번 전시에서 리팩은 위생성이 향상된 모델로 회전식 실링(Swivel Sealing) 장치가 부착돼 활용이 다재다능한 1열식 로타리 자동포장기(RT-110)와 소포장, 중포장에 특화된 모델로 빈번한 생산전환 하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2열식 로타리 자동포장기(RD-316)를 선보였다.

자동포장기계 전문 영테크팩은 이번 전시에서 액상스틱 포장기(YST-3S)를 전시했다. 기어드 모터(GEARD MOTOR)를 메인 모터로 선정한 타 회사 제품과 달리 메인 모터를 서보 모터(SERVO MOTOR)로 채택한 YST-3S 모델은 작업자가 제관속으로 들어가 수동으로 제품의 길이를 감에 의해 조절하는 불편한 작업방식을 없앴다. 영테크팩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서보 모터 적용해 정밀한 조절이 가능하고 정밀 전조 볼스크류를 이용해 정밀구동을 실현했다.

주팩(JUPACK)은 국내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창립된 파우치포장기 전문제조업체다. 로타리 포장기, M자백 포장기, 스파우트 포장기를 개발양산하고 있으며 분체, 고체, 액체, 점체류를 포장하는 자동화 설비를 직접 제조한다. 북미, 유럽, 동남아 등 국내유일 미국법인 JUNAPACK을 설립했다. 주팩은 이번 전시에서 사용자 편이성이 강화된 급대식 자동포장기, M자백 포장기, 스파우트 포장기, 마스크팩 포장기 등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자동계량기, 분말충전기, 액상 충전라인, 로타리 포장기 등 자동충전라인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시장과 뉴질랜드 등 선진국에 수출하는 누리팩(NURIPACK), 샤셋(SACHET) 자동포장기계와 로터리 파우치 자동포장기계를 중심으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시장과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솔팩(SOLPAC), 파우치 패키징머신 전문제조업체로 마스크팩 충진·포장, 식음료 충진·포장, 마스크포장·씰링까지 다기능으로 사용가능한 포장장비를 제작판매하는 영팩코리아(YOUNG PACK KOREA) 등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통합 포장시스템으로 진화하는 포장기계업체들

고성능 패키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및 효율성 극대화, 다양한 패키징 크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패키징 유연성 개선, 현장인력의 요구사항 충족 등이 달성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품목이나 한 공정을 넘어 포장라인 전체를 아우르는 해결능력이 요구되는데 국내 포장기계업체들도 그러한 요구에 대응해가고 있다.

1979년 설립한 대은산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PP밴드, PET밴드 및 자동포장기계생산기업 중 하나다. 국내외 포장산업의 합리화에 기여하고 있는 대은산업은 공장의 전 생산라인 자동화를 통해  원가절감과 우수한 품질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대은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인장강도와 신장율이 높은 PP밴드와 탄력과 인장력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습기에 탁월한 PET밴드를 선보였고, 특히 각각의 자동포장기와 랩핑기를 비롯해 무인화 포장라인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1989년에 설립된 제팩(JAEPACK)은 순수 국내기술로 보다 최적화된 패키징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기업이다. 제팩은 음료, 포장식품, 가정용품 및 기타제품과 같은 여러 제조업 분야의 단일품목에서 통합 포장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포장기계를 공급한다. 또한 패키징 기획부터 마케팅,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경험이 풍부한 전문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운텍(COUNTEC)은 지난 42년 간 독자기술을 토대로 신기술을 개발해 계수기와 병 포장라인 분야에서 국내 최고이자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Coglix, ALT와 함께 “카운텍 그룹(Countec Group)”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척, 계수, 캐니스터 충진, 캡핑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모노블럭 타입 장비 FS40, 비전 기반 하이브리드 계수기 VICOB, 캡핑 공정 후 인덕션 씰링과 씰링 검사장비 ISE-120 & TI-200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최근 카운텍은 3D/덴탈 마스크 제조장비 제작을 시작했다. 카운텍의 마스크 제조장비는 100% 카운텍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카운텍의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이다.

‘고효율, 고용량, 고품질 자동화기계’를 슬로건으로 삼우자동화개발기계(SAMWOO AUTOMATION SYSTEM)는 이번 전시회에서 호리젠탈 모션 컨베이어와 푸드 리니어 피더, 로터리 피더 등을 전시했다. 호리젠탈 모션 컨베이어는 국내최초 개발한 캠 방식으로 특허 출원등록한 제품이다. 특히 부드러운 재료의 파손과 조미료 코팅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재료의 품질을 유지하며 낮은 소음으로도 원활한 제품 수송이 특징이다.

스마트 패키징을 위한 제반기술의 활용

포장산업은 상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단순산업에서 벗어나 융복합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산업계의 화두인 스마트 제조에서 포장의 역할과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 스마트 패키징이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한 관건은 포장업계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AI, 로봇기술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기술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이와 관련, 국내에서는 아직 대대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업계는 관련기술의 업그레이드가 계속 진행 중에 있다.

한국제이에스씨스텍(Korea JS SYSTECH)은 4차 산업혁명 기반인 IoT, IC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액상 서보 충진기를 2017년 국내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2018년에는 대용량 액상서보충진기와 위생용충진기, 로터리 기어펌프를 개발·출시했다. 지난해에는 화장품용 소량 액상충진기(1.5ml~20ml)와 서보형 캡핑기를 개발해 출시했었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 맞춰 로터리 기어펌프 방식(SANITARY, 3-A인증) 고점도(알갱이 함유) 위생용 충진기를 개발해 출시하는 등 매년 새로운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산업용 센서·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AUTONICS)는 점차 복잡해지는 포장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장산업의 토탈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모습이다. 오토닉스 부스는 △신제품 존 △통신 좀 △주력제품 존 △레이저마킹 존으로 구성했다. 특히 신제품 존에는 라이트 커튼, 도어락 스위치, 비접촉 스위치, 비상정지 버튼 스위치, 컨트롤러 SFC 시리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시스템과 두께·폭·단차·들뜸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레이저 변위 센서를 선보였다.

X-RAY 식품이물검사장비를 중심으로 자동중량선별기, 금속검출기 등 검사장비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솔루레이(SOLURAY)는 스마트팩토리 하위 분야인 스마트 HACCP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장비로서 검사시스템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X-RAY 장비를 제조·판매한다. 솔루레이의 방사선영상처리 기술과 핵심장치 설계기술은 식품 속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을 정밀하게 검출해내며 각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맞춤형 기능과 설비를 제공한다. 고객의 생산 라인 속도에 맞추어 금속, 돌, 뼈, 유리 등 0.2mm 크기의 미세오염물질까지 찾아낸다.

자동계량 포장라인은 다수의 인력을 요하는 소포장 작업을 대체하는 전자동 포장 자동화 설비다. 그 중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계량기는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 중량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장비이며, 투입 내용물의 종류 및 요구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이 구성된다.

고수율 계량시스템 전문기업 달팩(DALPACK)은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고정밀·고속 자동계량기술을 기반으로 인스턴트식품, 건강식품, 조미료, 약품, 차, 분말 등 소량계량이 필요한 곳에서 성능을 발휘한다. 현재 주류를 이루는 Parts-feeder(바이브레이터) 방식은 정확한 계량이 불가능해 원료 손실까지 발생한다. 달팩이 개발해 특허를 받은 파이프피더 방식은 파이프피더에 의해 원료를 피딩해 자동계량, MIX계량, 카운트계량 함으로써 항상 일정량을 고속으로 소별(小別) 계량이 가능하다.

정렬기, 계수기, 라벨라, 카토너 등 각종 포장관련기계를 제작하는 이씨엠(ECM)은 이번 전시회에서 ECM이 독자개발한 기술이 적용된 ‘중량선별 일체형 계수기’ TC-120W 모델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멀티채널 카운팅 M/C와 디지털 로드셀을 하나로 묶은 제품으로 계수오차 발생을 차단한다. 또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번거로운 체인지파트 가이드 조정도 필요치 않다.

THE SMALLER THE BETTER

포장재 부문의 이슈는 친환경, 경량화, 간소화다. 현재 세계 포장시장에서 포장재의 재료구성 비율은 판지 31%, 경질 플라스틱 24%, 연질 플라스틱 20%, 금속 14%, 유리 6%로 조사되었으며, 그중에서 가볍고 가공성이 우수하며 물류비용이 저렴한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개발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비중이 증가하는 반면 금속과 유리 비중은 현저히 감소했다.

최근 포장산업은 단순 포장재를 넘어서 기능성 포장재, 바이오소재 포장재 등으로 나아가고 있는 추세이다. 포장재의 품질을 좌우하는 디자인, 인쇄기술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포장재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기술개발 능력, 고급 설비, 포장재 디자인 능력 등이 요구된다.

“줄일수록 더 좋은” 포장재

국내외 택배물류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포장완충재와 수출화물포장에 사용되는 에어쿠션포장재는 포장물류에서 매우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경량화와 재활용성 등 혁신을 앞세운 중소기업들의 도전도 거세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전시회에서 특별홍보관을 마련해 아이시스8.0 에코의 혁신적이며 친환경적인 패키징에 대해 홍보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아이시스8.0 에코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한 자격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석했다.

지난 1월 출시된 아이시스8.0 에코 1.5L는 페트병 몸체에 라벨이 없다. 때문에 소비자가 음용 후 바로 분리 배출할 수 있다.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과 라벨 사용량을 없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성을 높였다. 기존 라벨에 적힌 제품명, 수원지, 무기물 함량 등의 정보를 병뚜껑 작은 포장 필름에 담았다.

1995년 설립 이래 25년간 결속포장과 완충포장 분야에서 국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포장전문기업 한배글로텍(주)은 스위스의 포장시스템기업 FROMM과 영국의 완충재 제조기 전문기업 Green Light Packaging의 한국 독점대리점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FROMM의 컴팩트 에어패드 시스템 AP100과 Green Light Packaging의 친환경 에어쿠션 완충재 오퍼스 바이오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미씨앤씨는 고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제품중량을 크게 줄여 휴대성을 강화한 신개념 에어팩 제조기를 소개했다. Air King 1004 PLUS는 10kg이 훌쩍 넘는 타사제품 대비 4.95kg에 불과해 경량화에 따른 이동성과 빠른 속도와 온도 제어가 가능한 완충재 제조기다. 가격 또한 기존 제품 대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에어팩 전문제조사 인디스에어(INDISAIR)는 공기주입식 포장 완충재 POLPACK(폴팩)을 소개했다. 폴팩은 LLDPE + Nylon이 합지된 필름에 Valve를 열 융착해 각각의 독립된 공기 기둥이 형성된 제품으로, 적용제품에 맞게 공기를 주입하는 완충재가 형성되는 신개념 포장·완충 솔루션이다. 폴팩은 사용 전 부피가 작고 완충력이 우수해 비용절감 효과가 크며, 녹색인증 제품으로 포장재 분리배출 시 EPS 포장재 대비 70% 이상 부피감소 효과도 있어 폐기물 최소화에 유리하다.

친환경포장재 에어셀 완충재 개발전문 (주)레코는 자사가 개발한 에어셀과 에어젠박스를 출시했다. 레코의 포장용 에어셀 완충재는 Eco Packaging 3R을 실현한 제품으로, 다중 밸브로 각 셀에 공기를 유입시켜 공기를 담고 있는 독립된 셀이 제품을 보호하는 완충포장재로 제품보호 기능이 탁월한 환경친화적 제품이다. 에어젠박스는 공기를 주입해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보온보냉박스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폐기 시 부피가 줄어들어 폐기물 양을 줄일 수 있다.

자동차와 건설, 전자제품 등에 사용되는 소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성현산업(주)은 이번 전시에서 포장단열 제품들을 선보였다. 자가점착 포장재 ‘간포미’는 기존 테이핑 과정이 필요 없는 신개념 포장재다. 불필요한 포장을 단순화해 부피를 줄이고 포장재 자체 압력으로 발생하는 변형을 막아준다. 또한 UV필름을 적용해 자외선으로 인한 제품 변형을 막아주고, 택배나 기타 운반 시 제품을 고정시키는 완충작용이 탁월하다.

연포장 및 기능성 포장전문 제조기업 수정실업은 환경친화적 포장재 브랜드 ‘수’ 제품을 공개했다.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부담금을 낮춘 단일소재 포장재(Monomer Film), 플라스틱 사용량과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인 옥수수 성분의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 포장재, 기존 알루미늄 호일 및 알루미늄 증착 없이 투명하게 사용가능하면서도 차단성이 우수한 고차단성 포장재(HI-BARRIER FILM)를 전시했다.

언택트 시대, ‘콜드체인’ 수요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전체적인 소비 성장세가 위축되는 가운데 지난 4월, 5월 온라인 쇼핑은 전년 동월대비 13.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코로나 영향으로 언택트 시대가 열리면서 신선식품과 배달음식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이에 저온배송 시스템인 콜드체인 패키징 기술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국내 콜드체인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1조58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특히 냉장운송 시장은 포장과 저온유지 기술이 발전하면서 2011년 7682억원 규모에서 1조원대(1조458억원)를 넘어섰고 현재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선식품을 앞세워 새벽배송의 포문을 연 마켓컬리는 최근 자체개발한 ‘보냉 기능을 가지는 포장용 골판지 박스’로 지난 7월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켓컬리의 ‘보냉박스’는 본체 종이 박스 안에 골판지 박스를 결합하는 형태의 포장 방식이다. 본체 및 골판지의 2중 박스 사이에 아이스팩, 드라이아이스 등에서 발생하는 냉기를 머물게 해 보냉력을 지속하는 구조다. 이 박스는 약 4만번의 테스트 끝에 영하 18°C 상태를 14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스마트 콜드체인을 위한 전문적인 신선식품 패키징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친환경 콜드체인 패키징 전문기업 (주)써모랩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100% 물을 사용하면서 강화필름으로 내구성을 강화한 친환경 아이스팩, 기존 스티로폼 박스를 대체하는 신선배송박스(FCB), 박스 내부를 은박합지해 보냉성을 강화한 실버박스, 종이 내부 단열재를 사용한 에코라이너, 밀키트 박스에 최적화된 파우치 버블 라이너, 재사용이 가능한 보냉가방(EPP BOX) 등을 선보였다.

웰빙팩코리아는 신선한 축산육포장과 파손방지 완충포장을 위한 포장기계 전문업체다. 웰빙팩코리아는 신선육 축산포장을 위해 진공포장기, 수축/냉각기, 진공수축필름, 축산식품용 FDA/SGS 인증받은 흡수패드 등 다양한 식품포장 솔루션을 전시했다. 또 완충포장을 위한 제품으로 우레탄발포 포장기계 및 포장우레탄드럼, 인터넷쇼핑몰상품용 제품들 외에도 의료기기 및 중량물 포장 시 사용하는 튜브시트 필름 및 포장기계, 에어버블필백필름 등을 소개했다.

산업용 내포장기 전문기업 코마스는 유럽과 일본의 몇몇 기업에 국한되었던 ‘열성형진공포장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고 맞춤형으로 주문제작해 국내 식품산업에 경쟁력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현재는 다국적 기업의 추격을 따돌리고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마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량생산라인에 적용하는 최적의 포장기로 다양한 기능에 대응하며 ‘스마트 멀티 라벨러’ 장착도 가능한 SR-440 모델과 적절한 생산성과 생산현장의 공간이 제한적인 곳에 적합한 SR-350 모델을 전시했다.

(주)프레스원은 국내유일의 ‘일방향성 가스 배출 밸브’인 아로마밸브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원두커피 및 김치와 같은 발효식품의 경우 포장상태에서 장시간의 숙성 시간을 거치는 동안 많은 양의 가스가 배출되는데 프레스원은 한국의 커피시장 확대와 발효식품 포장산업에 꼭 필요한 ‘One way valve’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은 점에 착안, 수년에 걸친 개발과정을 통해 독자적인 One way 가스배출 시스템과 ‘자동화 패키지 부착 설비 라인’을 개발했다. ‘아로마밸브’는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유통 및 보관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배출시켜주며 그 작업동안 외부 산소와 습도 침투를 차단함으로써 제품의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해 식품 본연의 맛과 향을 보존한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위한 패키지 라벨링

포장산업에서 라벨링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라벨링은 ICT 등 최신기술이 접목되는 분야로 특히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는 IoT가 접목된 스마트 패키징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NFC 라벨을 비롯해 디지털 라벨링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와 함께 최근 패키지 라벨링 부문에서는 ‘다품종 소량생산’과 ‘친환경’이 강조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인쇄기를 개발하며 UV 잉크젯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주)딜리는 이번 전시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UV 와이드포맷 프린터부터 디지털 인쇄기 네오 피카소 시리즈, 고속 싱글패스 디지털 윤전기 네오 갤럭시를 전시했다.

Neo Picasso Special Edition은 오랜 잉크젯 경험과 기술력으로 고객의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가격대, 콤팩트 사이즈, 빠른 속도와 고해상도의 ‘풀 컬러 가변 시스템’ 등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NP PLUS(2020)는 기존의 4색과 더블 화이트에 그린, 오렌지, 바이올렛 등 색의 표현 범위가 넓고 초보자도 쉽고 빠른 양산이 가능하며, 칠러와 코로나처리기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DKSH는 이번 전시에서 연포장 및 친환경 인쇄를 위한 프렉소 인쇄 솔루션인 SOMA Optima concept를 선보였다. SOMA 플렉소 인쇄기 Optima2의 자동 핀맞춤과 인압세팅 시스템 Arun을 통해 작업 준비 시 원단손실과 잉크손실을 제로화 한다. 발전된 바운싱 콘트롤과 개별화된 텐션 콘트롤 시스템, 그리고 특수표면처리된 정교한 인압 콘트롤의 CI 중앙드럼을 통해 인쇄품질을 개선했다.

(주)바이텍테크놀로지는 소량 다품종 제작이 가능한 디지털 패키징 & 라벨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전문적인 기술 없이 누구나 소량 다품종 인쇄가 가능한 디지털 패키징 솔루션 any-pack과 컬러 라벨을 쉽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라벨프린터 any-002를 소개했다. any-pack을 활용하여 다양한 이미지, 바코드, 넘버링 가변데이터 출력, 디자인 수정 등을 쉽게 할 수 있고, 타깃마케팅이나 시 제품제작도 가능하다. Roll To Roll 방식의 소량다품종 라벨 생산을 위한 최적의 컬러라벨 프린터 any-002는 국내 최초의 NFC 전용 RFID 라벨 프린터로 손쉽게 NFC 태그 발행이 가능하다.

1984년에 설립된 산호기계는 자동마킹기, 레이저마커, 실시간 라벨인쇄부착기 등을 개발하는 라벨러 기업으로 제약용 고정밀도 고속 라벨러부터 식품용 반자동 라벨러까지 실시간 인쇄와 검증·선별시스템을 공급한다. 최근 개발한 CO2 초고속 레이저마커는 분당 170M까지 마킹 가능한 최정상급 제품이다. 산호기계는 양면에 분당 80 카톤 봉함이 가능하고 병 라벨러, 로터리 카토너와 인라인 구성이 가능한 자동봉함라벨러,  라벨러, 1분에 최대 600개 마킹이 가능한 PET, 필름용 포장지 레이저 마킹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1970년대 그라비아 인쇄업계에 진출해 국내 식품포장산업의 성장과 함께 해온 연포장재 전문기업 에스피씨팩(SPC PACK)은 유해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에탄올 타입의 친환경 인쇄 포장지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에스피씨팩은 이러한 기술을 토대로 국내 식품포장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인증과 할랄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점착 라벨지 전문기업 (주)라벨프라자는 업계 최초로 다 기능 라벨디자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무용, 가정용 라벨지를 공급하고 있다. A4, A3, Z라벨뿐만 아니라 롤라벨을 포함해 국내 최다 규격, 재질을 보유하고 있는 점착 라벨지 ‘아이라벨’ 시리즈와 유형에 따라 화훼, 의류, 카페 등 다양한 분야의 활용이 기대되는 비점착 라벨지 ‘아이태그’ 등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국내 최초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CIJ 소문자 잉크젯 마킹시스템을 국산화 및 양산하는데 성공한 트로이, 열전사프린터·산업용잉크젯·레이저마킹기 솔루션 기업으로 박스프린터 국산화 개발에성공한 (주)정인테크놀러지, 제약·식품·화장품·농약 등 여러 산업군에서 사용 되고 있는 특수라벨 전문기업 성신문화사 등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포장산업에 꼭 필요한 ‘약방의 감초’ 주변기기

선재하이테크는 2000년 설립 이후 OLED, LCD 등과 같은 FPD 산업, 반도체, 도장, 필름, 사출, 인쇄 및 전자부품 취급공정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정전기 제거에 특화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차세대 정전기 제거장치인 이오나이저, 소재표면에 친수성, 도장성, 접착성, 인쇄성을 극대화시키는 특수 표면처리기(코로나 방식), 다양한 산업군에서 발생하는 비점착성 이물 문제를 해결하는 건식이물세정기 등을 전시했다. 

대기압 플라즈마 전문기업 에이피아이(API)는 대기압 플라즈마 표면처리 장비를 전시했다. “i” 시리즈는 대표적인 3-Dimension 대기압 플라즈마 장비의 표본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의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3 Dimensional system은 다양한 형상의 제품 표면처리를 통해 프린팅, 페인팅, 본딩 그리고 라벨링을 포함한 표면처리공정에 있어 완벽한 표면 클리닝 효과와 함께 접합 강도를 이상적으로 증가시켜 준다.

에이씨티테크놀로지(ACT Technology)는 지난 20년간 화학, 식품, 환경, 제약 등의 분야와 관련된 시험실 시험분석 장비를 전문적으로 공급해온 기업이다. 이번 전시에서 에이씨티테크놀로지는 모션제어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 Parker의 산업용·분석용 질소발생기와 함께 자사의 실험장비 전문 브랜드인 Alchemist 질소발생기(N2GEN30), 에어콤프레서(Airgen40), 진공펌프방음케이스(SC series) 등을 소개했다.

레이저 장비, 화학기계 및 포장재 전문기업 트라맥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적외선 계열의 범용 Fiber Laser, 원적외선 계열의 고효율 대출력 CO2 Laser, TFT액정 및 고분자 필름 가공이 가능한 UV Laser 등 레이저 마킹기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압출 및 사출설비, 식품 포장지 및 용기·자재, 플라스틱 재활용 설비, 에어로졸 등을 전시해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분진제거장치 전문기업 유니셀텍은 강력하고 콤팩트한 분진제거장치와 가볍고 효율적인 무전원 정전기제거장치인 에코건을 제작하는 업체다. 무전원 에코건은 별도의 파워케이블(전원선)이 필요치 않으며, 충전지와 충전거치대 또한 필요 없는 자가발전식 에코건으로, 가벼우면서 효율적으로 먼지 및 정전기 제거가 가능해 플라스틱 사출, 자동차 도장, 각종 케이스, 필름(시트) 등에 폭넓게 사용가능하다.

트루씰은 국내 최초로 인덕션캡씰러(고주파캡씰러)을 개발한 기업이다. 유리병을 포함한 PE, PP, PS, PET, 멀티레이어 플라스틱병 등 모든 종류의 용기 입구를 씰링 할 수 있는 씰러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600ea/min 고속씰링이 가능한 고주파 캡씰링 자동기계 OSTS 3000W, 캡 없이 직접용기에 씰링하는 인덕션 노캡씰러(Cap Less) TOD-1000CL-SAM 등을 선보였다.

세계적인 테프론 전문기업 Taconic(타코닉)의 국내 직접투자기업인 (유)한국타코닉은 내열 및 이형용 PTFE coated glass fabric, 내열 테이프, 테프론 특수벨트, 건축용 막재 및 무선통신장비 기판용 PTFE Laminate 등의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일본, 대만,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과 호주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코닉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리섬유 직물, 메쉬, 필름, 금속재 위에 PTFE, 실리콘 등을 코딩하는 기술에 기반한 특화제품들과 라미네이트 기술을 적용한 고주파용 PCB 기판재료, 의료용, 식품산업용품 등 다양한 PTFE 기반 복합재료를 소개했다.

코로나 시국이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 제조장비 관련 기술들도 꾸준하게 소개되고 있다. 압출기 전문유통업체인 슈레코(주)는 PP 멜트블로운 부직포 생산라인, PE 통기성 필름 생산라인, TPU 복합섬유를 위한 TPU 방수·통기성 캐스트필름 생산라인 등 중국 JWELL 압출시스템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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