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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뜨거운 감자, 인더스트리 4.0
작성자 플라스틱코리아
글정보
Date : 2019/06/01 15:41

 

 

어떻게 직원들이 받아들이도록 할 것인가? 

 

인더스트리 4.0 시스템은 이제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시야와 효율성을 창조하기 위한 것이다. 인더스트리 4.0 시스템은 투자에 값하는 효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도구다.

 

인더스트리 4.0 프로젝트로부터 생성된 결과는 명확하고 회사조직 전체가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종이문서 중심의 측정값 보고서는 인더스트리 4.0 프로젝트가 완료될 즈음에는 용도 폐기돼야 한다.

 

작업자가 그렇다고 믿는 것과 달리 실제로 공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시간 생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믿고 배우는 것은 생산현장 직원과 시스템의 통합에 필요한 핵심단계다.

 

‘스마트 팩토리’의 기반이 되는 생산 모니터링 시스템의 구현에는 생산장비와 컴퓨터 시스템의 통합만큼이나 작업하는 사람들과 신기술의 통합이 요구된다. 이 기사는 그 과정을 직접 겪은 기업관계자가 들려주는 현장으로부터 조언이다.

 

전문가 입장에서 가는 곳마다 ‘인더스트리 4.0’ 및 디지털 연결 시스템 등에 대해 갈수록 더 많이 보고 듣게 된다. 이 같은 새로운 시스템은 단순히 ‘앞으로 실현된 이상적인 모델’을 넘어서 제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자 또 어떤 이들에게는 새로운 작업방식을 의미한다.

 

  

제조업체가 이 새로운 시스템들을 생산과정에 통합하기 시작하면서 이들이 회사조직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회사조직이 이 같은 영향에 어떻게 적응해나가야 하는지에 관해 여러 가지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모든 기업은 인더스트리 4.0 시스템에 관해 ‘이것을 어떻게 플라스틱 공장에 도입할 것인가?’라는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캐나다의 Axiom Group이 인더스트리 4.0 시스템 도입을 위해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성공했다.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생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인더스트리 4.0 시스템 도입으로 가장 어려움들을 극복해야 했다. 이 같은 어려움 가운데 하나는 공장의 작업현장부터 시작해 회사 내 모든 부서에서 새로운 프로세스를 통해 이 변화가 실제로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이 변화를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것뿐 아니라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 그리고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부단한 독려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내 알게 됐다. 회사라는 조직이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같은 방식으로 배울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임을 알게 됐다.

 

이 회사는 인더스트리 4.0 솔루션을 채택하기 전에 무언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으로 매달 적지 않은 손실이 있었기 때문이다. 종이문서를 사용하는 기존의 시스템이 사고가 일어나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사고가 일어난 뒤 반응하는 방식일 뿐 아니라 이 또한 너무 느리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또한 사출기가 밤에도 무사히 작동하며 성형품을 생산해주리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매일 저녁 퇴근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몰랐던 부분은 회사가 사업 기간 내내 늘 해왔던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넘어서 회사의 작업 프로세스를 더 높은 차원에서 개선할 방법이었다, 새로운 시스템은 회사가 회의실에 앉아서 아직 우리 업계에 존재하지 않는 솔루션에 대해 의논한 끝에 나온 결과였다.

 

이 회사는 시스템 개발의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회사직원 전체가 이를 받아들이자, 그 결과는 엄청났다. 장비의 다운타임이 절반으로 줄었고, 회사 내의 이런저런 자원을 수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느라 쏟아부었던 주당 30시간 가까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이제 실시간 근본원인 분석을 통해 문제를 곧바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더 이상 어떤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일주일을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필요에 따라 신속한 결정이 내려졌고, 그 결정의 결과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분명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하룻밤 사이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 회사가 거쳐야 했던 가장 큰 시행착오는 회사조직과 전체직원들에게 이러한 종류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과정 그 자체에 있었다. 회사가 보유한 국내외 고객들과의 비즈니스 과정에서 배운 교훈을 통해 Smart Attend 플랫폼을 운영하는 모든 공장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기술을 통합시킬 수 있었다.

 

이 기사는 이 회사가 생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현한 방법 그리고 플라스틱업계의 수많은 기업들이 지금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어떻게 극복해야 했는지에 관한 실제 현장의 견해를 제공하고자 한다. 그 문제들이란 다음과 같다:

 

- 시스템에 대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방법

- 공장의 작업현장에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법

- 시스템에 대한 직원들의 장기적 기대치를 관리하는 방법

 

  

오랜 습관을 바꾸는 데서 오는 난관

수십년 동안 제조업체들은 성능 측정값을 모니터링하고, 생산계획을 잡고, 장비의 성능과 스루풋 검토를 위해 종이문서 기반의 시스템을 이용해왔다. 이런 수작업 기반의 생산보고 때문에 기업은 끊임없는 개선방법을 찾기 위해 이런저런 궁리를 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왜 딱히 고장이 난 것도 아닌데 자꾸 뭘 고치라고 하는가?”라는 정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인더스트리 4.0 시스템 도입을 설득하는 일도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힘들고 어려웠다. 따라서 한 회사가 인더스트리 4.0 시스템 통합 프로세스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그 이행과정이 결코 순조롭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고, 관리자들 입장에서도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싸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지레 겁을 먹거나 지나치게 경직된 태도로 임할 필요는 없다. 적절한 기획과 실행이 필요할 뿐이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기 때문에 여러 해 동안 일해온 방식을 바꾸도록 요구할 때는 세심한 과정이 필요하다. 적절한 전략 수립을 위해 시스템 공급업체와 협력하는 한편, 그 전략의 유효성을 모니터링해가면서 실천에 옮겨야 한다.

 

결국에는 그 새로운 시스템을 실제로 사용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하게 될 당사자들은 회사의 직원들이기 때문에 시스템이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새로운 시스템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러 공급업체들은 관리자가 회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게이트웨이를 내놓고 있는 까닭에 경영진이 네댓 개의 서로 다른 인더스트리 4.0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이것저것 시도하는 상황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그 어떤 시스템이라 해도 이 모든 데이터 포인트를 중앙에서 한데 모아 단 하나의 목표, 즉 스피드와 정확성을 향상시켜 회사 조직원들의 업무를 손쉽게 만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다. 한꺼번에 너무 여러 가지 새 시스템을 도입하면 직원들의 수용을 끌어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직원들이 신뢰

우선 가장 흔히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으로는 직원들이 새로 도입한 소프트웨어를 신뢰하도록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만일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생각이 좀 모자란 것이다. “직원들이 왜 새 시스템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거지? 데이터가 장비에서 곧바로 나오는 데 말이야?”

 

이는 우리가 이전에도 익히 들었던 질문이며, 언제나 우리가 해결하고자 여러 차례 노력해왔던 반복되는 문제다. 경험상 사람들이 보이는 어리석음은 다음과 같다. 소프트웨어가 자기들이 믿고 싶은 생산상의 측정값을 나타내준다는 생각이 들면 간단하게 믿는다. 하지만 소프트웨어가 공장의 실제 현황을 보여주게 되면 이것이 자신들의 기대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시스템을 받아들이길 거부하는 것이다.

 

이는 오류 발생의 여지가 가장 큰 곳이 어디인가에 관한 간단한 문제다. 사람이 생산한 정보에 의존하고 있는가? 아니면 기계가 생산한 정보에 의존하고 있는가? 어느 쪽이 더 큰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클까? 사람은 자신들의 기대와 다른 정보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야간근무조의 사이클타임이 필요효율 수준의 약 60%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작업자들에게 보여주면, 오히려 Smart Attend 시스템을 비난한다. 그 근거는 “이제까지 1년이 넘게 이렇게 해왔다!”는 것이다.

 

직원들이 보이는 이러한 종류의 반응은 직원들과 대화를 통해 적절하게 해결해야 한다. 데이터 수집 시스템과 실제 공정 사이에 간극이 존재한다고 판단하지 않았다면 기존의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바꿀 이유는 없다. 기술에 관해서 사람들은 각기 다른 수준의 이해를 가지고 있음을 절대 잊어선 안 된다. 자신들이 먼저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새로운 시스템을 강요하면 저항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새로운 시스템을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현실은 현실이다. 장비 및 장비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는 어느 지점에선가 정보를 생산해야 하며, 그 어느 지점은 바로 장비의 센서 및 전자장치가 된다. 처음에는 인정하기 싫은 사실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속적인 개선의 추구를 목표로 하는 조직문화라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실이 객관적 데이터로 표시되더라도 이를 수용해야 한다.

 

새로운 시스템을 두고 고객에게 가장 먼저 하는 말은 이 시스템을 자신이 잘못하고 있는 점을 찾아내는 ‘부정적인 도구’로 사용하기보다는 직원들이 작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추가정보를 주기 위한 것으로 설득하라는 것이다. 작업현장 직원에게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소개하게 되면 유용할 수 있는 이 도구에 대해 그릇된 생각을 갖게 된다.

 

- 작업현장 직원들을 매일매일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법으로 느끼도록 할 때

- 직원을 감시하기 위한 ‘빅 브라더’식 방법으로 비쳐 져 공포감을 느끼게 될 때

- 직원들을 더 이상 믿지 않고, 오로지 데이터에 근거해 직원들을 질책할 것으로 판단될 때

 

작업현장 직원들이 새로운 시스템을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 시스템이 직원들의 업무를 손쉽게 만들어 주기 위해 고안된 관리 솔루션이라는 점을 전면에 부각시켜야 한다. 이와 함께 이익 셰어링 제도나 성과에 기반한 인센티브 또는 다양한 보상제도를 결합하면 ‘빅 브라더’에 대한 공포를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동시에 모든 직원이 향상된 실적으로부터 이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오로지 수작업을 통한 데이터 수집에 의존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종이문서 중심의 시스템을 없애면 관리자들이 회사의 자원을 재배치하고 직원들이 보다 부가가치 높은 업무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게 되면 기존의 프로세스가 어느 부분에서 낭비를 초래했는지를 밝히는 데 도움이 되며, 장비에서 바로 나온 정보는 조직 전반의 성과를 전체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변화는 늘 어렵다. 관리자들은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반응으로 직원들로부터 “시스템 데이터가 정확하지 않다”라든가 “데이터가 틀리다”는 등의 볼멘소리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될 것이다. 시스템 정보의 정확성을 놓고 직원들이 의문을 갖든 안 갖든, 새로운 시스템을 썩 내켜 하지 않는 직원들은 새 기술에 대해 끊임없이 쐐기를 박아 넣으려고 시도할 것이고, 이 같은 움직임은 즉시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조직 전체로 마치 암처럼 번져나갈 가능성이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이 자기 영역에서 책임을 지려고 하기보다는 생산현장에 새로 도입된 신기술을 비난하고 나서기가 쉽다는 점이다. 이 같은 시스템에서는 해당 기업의 문화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렇게 다른 쪽을 비난하는 문화는 끊임없는 개선을 조직의 목표로 삼는 문화에 비해 새로운 변화에 덜 개방적이다.

 

직원과 관리자 및 조직의 모든 성원들이 이 새로운 시스템이 생산현장의 장비로부터 신호와 데이터를 받아서 작동할 뿐이라는 점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니까 생산장비가 한 일을 시스템은 그대로 받아 표시해줄 뿐이다.

 

물론 시스템에 대한 직원들의 수용을 끌어내는 것은 무턱대고 시스템을 믿으라고만 말하는 것 이상이어야 한다. 직원들은 새로운 기술의 사용을 시작함으로써 자신들의 현재 역할 이상을 해낼 수 있게 된다. 직원들도 경영진과 마찬가지로 이 신기술로 통합돼야 하며, 자신들의 핵심업무의 일부로서 시스템에 활발하게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

 

  

시스템과 직원의 통합

인더스트리 4.0 시스템의 도입은 세심한 고려와 기획, 실행작업 그리고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다. 커다란 변화를 감수해야 할 때 대개 그러하듯, 다른 이들보다 변화 프로세스를 유난히 달가워하지 않는 이들이 존재하며, 새로운 기술을 조직 안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경영팀의 부단하고 각별한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달성된 성공적 변화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만드는 것도 직원들이 새 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시스템이 지닌 긍정적 요소를 부각시키고 ‘빅 브라더’에 대한 두려움을 경감시키는 것이 새 기술을 조직에 통합하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효과가 큰 인센티브 프로그램들의 예는 다음과 같다:

 

- 실적 개선에 대한 상품권 지급이나 금전적 보상을 한다.

-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문제의 근본원인을 찾아내거나 문제 해결시간을 단축했을 때 보너스를 지급한다.

- 실시간 원격 데이터 접근을 통해 현장문제를 원격으로 해결했을 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시도해볼 만한 또 한 가지 매우 효과적인 변화는 생산회의를 회의실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공장 작업현장에서 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제 더 이상 회의실 탁자에 둘러앉아 회의를 하지 않는다. 현장에서 바로 추출한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생산환경에서 작업자들 앞에서 논의가 이뤄진다.

 

단계적 도입

새로운 기술을 단계를 나눠 도입하는 것은 한 가지 단순한 이유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기에 앞서 있을 수 있는 모든 문제들에 대한 답이 나올 수 있도록 변화의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스템을 너무 빠른 속도로 도입했을 때 기업들이 마주하게 되는 가장 큰 리스크는 그 기술의 ‘변화 관리(Change Management)’ 측면이 직원들 사이에서 실종돼 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의문들이 제기될 것이고, 그 가운데 어떤 것들을 여기저기서 반복적으로 나오게 된다.

 

이 가운데 어떤 것은 간단히 답할 수 있지만, 어떤 것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경영자의 역할은 비즈니스를 가능한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개해 나가는 것이며, 이 새로운 시스템을 조직에 통합하는 작업은 직원들에게 그들이 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도구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업계도 모든 영역에서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데 갈수록 더 중점을 두게 됨에 따라 모든 회사조직에서 시간이 가장 큰 낭비요인으로 끊임없이 지적되고 있다.

 

인더스트리 4.0 생산 모니터링 시스템은 여러 가지 생산관련 수치를 측정하고 수집하는 한편, 관리자들이 생산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의 근본원인을 찾아낼 수 있도록 폭넓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생산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완전히 없애줄 수 있다.

 

  

경영자가 해야 할 일은 투자수익률이 제대로 나오도록 확실히 하는 일이며, 이제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직원들이 새로 주어진 이 도구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뿐이다.

 

단계 1: 작게 시작하되, 크게 생각한다. 시스템 공급업체와 치밀한 공동작업을 진행해 새로운 시스템의 성공적 통합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시스템 공급업체 혼자서 이 일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실제 현장을 알고 있는 회사의 관리자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 새 시스템의 가치를 직원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 회사의 기존 IT 인프라에 새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 시스템의 데이터가 정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직원들에게 새로운 시스템의 가치를 설명하는 일은 시스템 공급업체와 함께 전체 회사경영진의 관점에서 중점을 둬야 할 주요 목표가 담긴 동시에 일반직원의 차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핵심생산지표(key production indicators) 및 측정가능 기준들이 포함된 상세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을 통해 가능하다.

 

처음에는 그저 간단하게 시작해 점차 직원들에게 새로운 책임을 부여하고, 새로운 소프트웨어에서 자기가 맡은 바를 제대로 관리한 이들에게는 보상을 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보수 및 정비 직원들에게는 장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이 지체 없이 알람으로 알려줄 뿐 아니라 문제를 곧바로 찾아냄으로써 보다 신속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점들을 유념하는 것이 좋다:

 

- 직원들에게 시스템이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됨을 보여줘야 한다.

-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측정치를 기반으로 새로운 인센티브를 실시하라.

- 소프트웨어를 통해 문제를 찾아냈을 시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하라.

 

단계 2: 각 부서의 책임자들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도구에 대해서 알려주되, 처음에는 가장 간단한 기능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도록 이끈다. 내부적으로 시스템을 가장 중요하게 다뤄 직원들이 업무상 필요한 모든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시스템 공급업체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도움과 지원을 받되,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이들에게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시스템 공급업체는 귀사의 회사 직원들에 대해 당신만큼 모른다.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방법을 살펴보자:

 

- 운영자의 입장에서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을 도와줄 직원을 지정한다. 이 사람에게 시스템 공급업체와 연락을 취하는 주요 창구역할을 맡긴다.

- 시스템의 안착을 주도할 팀을 조직하고, 목표 핵심생산지표를 너무 높지 않게 설정한다. 예를 들어, 각 부서 성원들의 로그인 아이디/패스워드 등을 설정하도록 한다. 각 부서들이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서 필요한 보고사항을 수집하도록 요청한다.

-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보다 복잡한 핵심생산지표를 실시해 나가면서 이전의 프로세스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세심한 계획을 세운다. 시스템 공급사도 이런 같은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해 적절한 전략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 한두 달 후에는 각 부서 책임자들이 시스템에 익숙해져 더 이상의 훈련이나 교육이 필요 없게 된다.

 

단계 3: 시스템의 전면 적용단계로 각 부서 책임자들이 시스템을 받아들인 상태이므로 시스템을 회사 전체에 전면적으로 적용해야 할 시점이다. 각 부서의 책임자들을 시스템 관련측면에서 전문가 역할을 맡기고, 이들이 자기 부하직원들과 시스템을 통화하는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보고서로 구성해가면서 새로운 정보를 활용하고, 직원 개개인들에게 어떻게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시스템 공급업체에게 직원들로부터 나온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보내줘 시스템 각각의 측면을 미세조정하도록 해 시스템이 회사 전 직원의 일상적 업무과정에 깊숙이 통합될 수 있도록 한다.

 

시스템이 자리를 잡고 나면 공급업체의 도움을 받아 시스템에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투자수익률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향상된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하라. 이 기회를 통해 직원들의 핵심생산성지표 상승 또한 보여주며, 그것이 시스템 덕분임을 확인시킨다.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사람들은 자기 업무실적 향상을 위해 시스템 데이터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됨으로써 일상적 업무에서 더 많은 이득을 보게 될 것이다.

 

여기서 다음과 같은 전략들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매일 현장에서 진행하는 스탠드업 미팅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이 회사 경영에 지니는 중요성의 의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춘다.

- 무언가 바람직하지 않은 움직임은 시스템을 통해 곧바로 포착해야 하고, 이는 팀 단위로 의논돼야 한다. 해결책과 그 영향 또한 시스템을 통해서 찾아야 한다.

- 이 같이 문제가 있는 움직임을 찾아내 관리자에게 알리는 데 도움이 된 직원에게는 적절한 보상을 하고, 이와 관련해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사례로 고지한다. 직원들이 목표에 도달하도록 하고, 이를 성취하면 그에 걸맞은 보상을 받는 ‘게임화(Gamification)’ 전략을 활용하라.

- 이상의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코 사내의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공개적으로 창피를 주는 데 시스템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훈계나 질책성 행위는 언제나 조용히 이뤄져야 한다. 시스템을 사용한 공개적인 비판은 새로운 기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도록 만들 수 있다.

- 직원들에게 시스템에 관한 그들의 생각을 자주 물어보도록 하고, 시스템의 업데이트와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회사 업무와 시스템 통합이 완벽하면 할수록 더욱 높은 부가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시스템에 대한 직원들의 장기적인 기대 관리

관리자로서의 역할 가운데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시스템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와 믿음을 단기적으로 관리하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러면 시스템에 대한 직원들의 믿음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결국 인더스트리 4.0 시스템은 이제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시야와 효율성을 창조하기 위한 것이다. 인더스트리 4.0 시스템은 투자에 값하는 효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도구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다. 때문에 직원들이 작업장에서 새로운 습관을 만들도록 유도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시스템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상벌체계를 분명히 하는 경영자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며, 회사의 경영방향이 시스템과 통합돼야 하다. 새로운 생산전략의 구현에도 끊임없이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또한 관리자 회의에서 생산현장의 동향이나 실적 분석을 위해서도 시스템을 활용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어느 시점이 되면 시스템은 회사 내 모든 업무의 일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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